2021년 7월 : 어떤 여행이 궁금한가요 '월간 독립출판' 2021년 7월, 네 번째 편지 당신은 어떤 여행이 궁금한가요. 휴가철이 되면 여행을 가든 가지 않든 '여행'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게 됩니다. 올해는 어떤 여행지가 궁금한가요? 어디로 떠나고 싶은가요? 추운 나라? 따뜻한 곳? 워터파크가 있거나 액티비티가 활발한 곳? 나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 당신이 좋아할 곳은 어떤 곳일까요? 여행의 설렘은 여행지를 선택할 때 더 큰 것 같고, 여행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여행 이야기 속에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달은 여행 이야기와 여행지에서 읽기 좋은 이야기가 함께 담긴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행이 궁금한 분들, 여행지에 책을 가지고 가는 분들이라면! '월간 독립출판' 네 번째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 여행이 책이 되고, 책이 책방을 만드는 꿈 낯선 곳을 여행하면 평소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 솟아 그동안 잊고 있던 꿈과 감성을 알게 됩니다. 그런 감정에 누군가는 내 여행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같은 감정의 책을 찾아 그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토닥거리게 됩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수많은 이야기를 가진 책을 하나씩 모아 책방으로 만들고 소개하고 싶어집니다. 당신은 어떤 꿈을 꾸나요. 여행을 떠나고 싶은가요. 여행을 책으로 만들고 싶은가요. 아니면 여행을 하며 책을 읽고 책을 사고 있나요. 어쩌면 수많은 인생이 담긴 책을 모아 나만의 책방을 열고 싶은가요. '월간 독립출판' 네 번째 이야기에는 여행을 하고 책을 만들고, 최근에 독립서점을 오픈한 '리누' 작가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당신이 꿈꾸는 삶을 조금 먼저 사는 리누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도 꿈꾸는 것을 이루길 응원합니다. 리누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 💌 책 소개 이 책은 2020년 8월에 나온 책이에요. 제가 2019년 상반기에 터키로 교환학생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비행기에서 내림과 동시에 글이 시작되어요. 그렇게 5개월간의 터키에서 여행자가 아닌 학생으로서 배우고, 현지인과 같이 살아보는 경험들을 했습니다. 또 운이 좋게 산티아고 순례길을 14명의 아이들과 함께 걷게 되었는데요. 터키 교환학생과 산티아고 순례길 등 다양한 여행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에요. 이달의 작가 : 리누 💌 리누 작가 여행하며 글을 쓰는 리누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 리누 작가에게서 온 편지 💌 리누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받아 일문일답으로 담았습니다. 💬 작가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끝과 시작 사이’,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이라는 책을 낸 리누라고 합니다. 현재는 수원에서 ‘그런 의미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첫 책은 독립출판으로 했고, 두 번째 책은 독립출판인데 1인 출판사를 창업해서 하셨는데요, 독립출판도 하고 자가비용출판으로 출판사를 통해 유통도 해보시고 직접 창업을 해서 1인 출판사로 제작도 해본 경험을 토대로 독립출판과 자가비용출판, 1인 출판의 특징이 어떤 것이 있을지 간단히 알려주세요! 질문을 주신대로, 독립출판, 자가비용 출판, 1인 출판사 모두 해보았네요!. 1인 출판한 책(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은 다른 출판사와 함께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으니, 어쩌다 보니 굉장히 많은 길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독립출판 – 자가비용 출판 – 1인 출판의 각각 특징을 나열하기 전에 커다랗게 보면, 하나씩 출판 관련 경험이 성장하는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독립출판으로 뛰어들었어요. 정말 막연히 ‘하고 싶다’라는 의지로 시작했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죠. 나이도 어렸고, 경험도 부족했어요. 덕분에 단 하나의 수익도 남지 않았죠. 대신 굉장히 자유롭고, 많이 배웠어요. 혼자 해보니까 시작하기 전에 공부한 것들이 몸으로 습득이 되었죠.
독립출판 한 책이 출판사와 우연하게 인연이 되어 함께 개정판을 만들었어요. 출판사와 함께 진행한 덕분에 경험이 부족하던 제가 전문성을 쌓을 수 있었죠. 또한 가장 어려웠던 홍보나 프로모션 영역을 다루어 주어서 고마웠어요.
이 두 경험이 쌓여서 1인 출판으로 진행할 수 있던 것 같아요. 1인 출판은 독립출판과 느낌은 비슷한데, 조금 더 사무적으로 일 처리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책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 최근에는 독립서점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독립출판 작가들이 추후에 독립서점을 운영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독립출판 작가로 독립서점을 운영함으로써 오는 장점이나 단점이 있을까요? 저는 현재 책방 운영한지 4달 정도가 되어 가는데요. 장점은 책을 쓰고 책방을 다닐 때 ‘만약 내가 책방지기가 된다면 이거 해봐야지’ 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해 볼 수 있어요. 머릿속으로 담아두었던 꿈과 낭만을 실현시킬 수 있죠.
또한 독립출판 작가로서가 아니라,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제게 커다란 배움터가 되어요. 저는 책방지기 치고 굉장히 어린데요. 이런 제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게 엄청난 경험이 되어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책방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저는 그것들을 들으며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죠.
책방을 시작할 때 ‘3년을 하고 책방 문을 닫는다 하더라도 내 나이가 30세니까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이런 생각을 한 제게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
또한 제 책을 구매해주시는 독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독립출판 작가가 운영하는 서점이어서 느껴지는 단점은 없어요. 💬 책방에 오는 손님들이 책방지기가 쓴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책에 대해 어떤 반응을 주로 보이나요? 6. 혹은 책방에 온 손님이 책방지기가 쓴 책이 있냐고도 물어 보나요? 그럴 땐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더 좋게 생각해 주시는 것 같기도 해요. 아마 다른 책방에서는 펴보지 않았을 텐데, 책방지기의 책이 있으니 한 번 펼쳐 보고, 구매해 주시는 것 같아요. 가격도 나름 착해서 더 많이 구매해 주세요. 😊
제 책이 가득한 책장이 딱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에 있는데, 한번은 어느분께서 책장을 보시더니 ‘사장님은 이 작가님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요~’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어서, 제가 쓴 책입니다 하며 함께 웃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제가 쓴 책을 먼저 물어보시지 않으면 절 때 제 책이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아요. 강매하는 듯한 부끄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시다가 질문해 주시면 제 책으로 가득 메운 책장을 안내하죠. 소개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교환학생 이야기와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다고 말씀드리죠. 💬 ‘책 이야기로 조금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 책은 작은 문고판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책의 판형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제가 터키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가져간 문고판 한 권이 있어요. 아마 5달 동안 7번 정도를 읽었던 것 같은데, 그때 문고판이 정말 편하다는 것을 느껴서 문고판으로 만들었어요. 문고판으로 만들면 어디든 들고 다니기가 편하잖아요. 가볍기도 하고.
그런데 한가지 단점은 글씨가 책 사이즈 만큼 작아져야 하는 것 때문에, 중장년 독자 분들이 약간의 불편함을 이야기하세요. 💬 책은 특별한 목차가 없이 #1 부터 #47 까지 숫자로 된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떤 순서로 흘러가나요? 제가 지나온 나라들의 순서대로 글배치가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서는 많이 섞여 있어요. 목차가 없이 #1부터 #47로 따로 제목을 짓지 않고 쪽번호 또한 붙어있지 않은 것은, 언제든지 어디를 펴보아도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유도한 것이에요. 제가 들고갔던 문고판도 제가 항상 맨 앞에서 읽은 것이 아니라, 때론 중간부터 읽고 어느때는 뒤에서부터 읽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책이란게 꼭 앞에서 읽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니 어떤 페이지든 시작이 될 수 있게 만들어 보았죠. 💬 47개의 에피소드 중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어떤 이유일까요? 47개의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가 붙어 있지 않은 짧은 글도 있는데요. 저는 그런 글 중에 책의 가장 앞에 나오는 글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 짧은 글은 제가 가장 공들여 쓰기도 했고,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 같아서 그래요.
에피소드를 선택하자면, #45번을 추천 드려요. 그 이야기는 학생들과 순례길을 걷고 난뒤 마지막에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도착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것이 있더라도, 아이들이 느끼는 이상한 감정들을 최대한 표현했고 그것을 보는 제 시선도 특별하게 느껴져서 그렇습니다. 💬 표지에 쓰인 작가명에 ‘리누 걷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통 책에는 ‘쓰다’ ‘찍다’ 이런 표현을 자주 하는 것 같은데 ‘걷다’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을까요? 첫 책이 온전히 순례길을 걸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래서 뭔가 멋있어 보이려고 ‘리누 걷다’라는 표현을 썼어요. 단순히.. 멋있어 보이려고 시작했던 것인데, 그냥 계속 쓰고 있어요. 💬 책엔 사진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풍경도 풍경이지만 인물과 소품 사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애정하는 사진이 있는지, 그리고 사진들은 주로 어떤 카메라를 사용했는지 궁금합니다. 가장 애정하는 사진이 제가 읽어보라고 추천드렸던 글 배경으로 있는 사진인데요. 왜냐하면 제가 지난 여행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기숙사 1인실과 창문 넘어로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우연하게 사진 찍었는데, 그것을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에 들어있는 사진은 바로 갤럭시S8+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요즘 핸드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 작가님 책을 읽고 난 독자에게 서 온 특별히 기억나는 후기가 있나요? 굉장히 다양한 후기들이 있었고 두 번째 책에 대한 후기는 많았어요.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후기는 ‘끝과 시작사이’에 대한 첫 번째 후기에요. 저도 다른 책방에서 전달받아서 그 후기를 읽을 수 있었어요. 그 후기 안에는 제가 생각했던 글을 쓰는 방법과 다양한 칭잔들이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죠. 그 후기 때문에 설레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정도입니다. 💬 이 책은 어떤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으며, 왜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요? 대중교통을 많이 타며, 조금 삶이 무료해진 직장인(?) 들에게 추천해드려요. 버스는 조금 어렵지만, 지하철에서 작은 문고판을 손에 쥐고 읽다보면 우리가 했던 여행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일상속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죠 ! 💬 작가님의 차기작 계획 혹은 향후 (책 이외) 계획이 있나요? 현재 소설을 준비했다가 잠시 접어 두었고요. 글 자체를 일단 많이 쌓아두려고 해요.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40분 정도가 걸려요. 그 시간동안 글을 꼭 1편을 써서 저장해 두죠. 아무래도 다음 책도 에세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방에서 와글와글이란 것을 해요. 와인을 마시며 글을 쓰는 모임인데, 가장 기본 취지는 사람들에게 글을 써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죠. 책을 쓰고 싶은데, 책 한 권을 만드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잖아요. 반대로 책 한권에 내 글을 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그래서 와글와글에 오시는 분들이 쓰고 제게 주시면, 저는 그것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둘 다 이번 겨울에 완성되지 않을까 싶어요.
책 이외에는.. 사람이 멀리 내다보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책방 운영하는 것이 참 정신없어서 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했어요. 특별한 계획은 없답니다. 💬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작가님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소개도 해주세요! 그런 의미에서는 주제에 상관없이 다양한 책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 책들을 모두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두었습니다. 또 책방지기가 책방에 있는 책들을 최대한 많이 읽어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날의 기분, 원하는 분위기의 책을 말씀해주시면 제가 읽어본 책들 중에서 알맞은 책을 추천해 드려요. 때론 책방에 없는 책이더라도 추천해 드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 리누 작가와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 책이 궁금하다면! 독립출판을 하고 독립서점을 운영하며, 여행으로 많은 경험이 있지만 여전히 경험을 쌓아 가고 있는 젊은 책방지기 '리누' 작가님을 만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 주세요! 리누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 책을 만날 수 있는 독립서점 ![]() 신간 독립출판 도서 & 이달의 소개하고픈 독립출판 도서 리누 작가 <그러니까, 내가 어떤 여행을 했냐면> 책과 어울리는 두 권의 책을 엮었습니다. 한 책은 여행을 사진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고, 한 권은 사진 하나 없는 여행 이야기의 책입니다. <담고 싶은 사람, 닮고 싶은 사람> 책과 <인생사진없는 인생여행기> 책도 함께 읽어 주세요! ![]() 담고 싶은 사람, 닮고 싶은 사람 저자 강정원 | 128쪽 | 128*188 | 여행 에세이 | 12,000원 좋아하는 여행을 하며 사랑하는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의 사진은 언제나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곤 합니다. 그렇기에 저의 여행은 항상 사람을 보기 위함입니다. 쨍한 날의 광활한 자연이나 깊은 밤 건물들이 이루는 화려한 야경도 좋지만 결국 사람이 없으면 그 어떤 감흥도 반절이 되니까요. 그 어떤 강렬한 장면보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이가 건네는 환한 미소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니까요. 이 책은 24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로 나눠져 있지만, 사실은 모두 사람으로 채워가는 여행의 기억이 얼마나 진하고 그 잔향이 오래가는지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분야는 여행 에세이지만 책 속에서 여행지에 대한 소식이나정보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신 낯선 여행지에서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 순간 느꼈던 분위기와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 인생사진없는 인생여행기 저자 해영 | 120쪽 | 110*182 | 여행에세이 | 10,000원 <인생사진없는 인생여행기>는 ‘여행은 사진만 남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는 책이다. ‘세계여행 다녀올 게’라고 인사한 적이 없는데 작가 해영은 지난 20대를 돌아보니 3분의 1은 한국이 아닌 곳에서 보내게 되었다. 사진을 잘 안 찍고, 못 찍는 여행자인 해영은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9년 동안 여행 다니면서 찍은 사진의 수보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사진과 영상이 더 많다. 이처럼 사진을 남기는 것에 익숙지 않았던 해영은 SNS에 도배된 그럴싸한 인생 사진과 갬성샷에 자꾸만 자신의 지난 여행을 비교하게 되는 것을 느끼고, 더 이상 자신의 경험이 작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상에 이런 여행기도 있다 소리치기로 하였다. 서툴고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글로 발자취를 다시금 남겨보았다. 책 속에는 프랑스, 아이슬란드, 체코, 호주, 태국 등의 여행 이야기가 실려있다. 손에 쏘옥! 핸드백에 쏘옥! 작은 책의 매력! 독립출판의 매력은 작은 사이즈에 있는 것 같아요. 손에 쏘옥, 핸드백에 쏘옥! 독립출판은 작은 책이 대부분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꺼내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책 속에 담긴 이야기도 소소한 이야기가 많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 마치 내 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기에 자주 들여다보고 싶어지기도 하죠. 문고판의 작은 책을 가방 속에 쏘옥 넣고 여행을 다니다가 작은 책을 제작했다는 리누 작가님처럼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가방 속에 매일 가지고 다니고 싶은 독립출판 도서를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책방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로 40번길 42-2 1층 그런 의미에서
책방 운영 시간 : 화 – 금 12:00 – 21:00, 주말 13:00 – 21:00 리누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독립서점 '그런 의미에서' 책방의 주소와 운영 시간 안내입니다.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을 때, 어떤 의미를 찾고 싶을 때, 작은 독립서점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우리의 의미를 위해! 월간 독립출판은 다음 달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월간 독립출판'에 소개되고 싶은 작가나 도서가 있나요? 책방이라면 소개되면 좋을 행사가 있나요? 독립출판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어떤 것도 환영합니다! '월간 독립출판' 제보 및 문의는 아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dawnsenseboo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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